2025년 정부가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벌써 많은 분들이 신청하고 계시죠.
그런데 막상 받았더니 “이거 우리 동네에서만 써야 돼?” 하고 당황하신 분들도 계실 거예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는 쿠폰 사용 가능 지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민생회복 쿠폰, 거주지 기준으로만 사용 가능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사용 지역이 신청 당시의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에 주소를 두고 있는 분은 서울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강원도 강릉에 주소가 있다면 강릉 지역 내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특·광역시의 경우 해당 시 전체가 사용 가능 지역이고,
도 단위 지역(경기·전북·강원 등)은 보통 시 또는 군 단위로 사용 지역이 더 세분화됩니다.
예시:
서울시 거주자 → 서울 전역 사용 가능
전북 익산시 거주자 → 익산시 내에서만 사용 가능
제주시 거주자 → 제주시 전체 사용 가능 (서귀포는 불가)
이처럼 주소지 기준으로 지역이 정해지며, 해당 지역 외에서는 원칙적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2️⃣ 이사를 했을 경우, 사용 지역도 바뀔 수 있을까?
생활하다 보면 이사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 경우도 일부 방식에 한해 사용 지역 변경이 가능합니다.
✅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신용카드·체크카드 방식으로 쿠폰을 받은 경우
- 이사 후 전입신고 완료
- 해당 카드사에 등록된 주소지가 자동으로 신규 주소지로 업데이트된 경우
이 3가지 조건이 충족되면, 이사한 지역에서 자동으로 쿠폰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단, 지역사랑상품권(지류형, 모바일형)으로 받은 경우에는 이사 여부와 무관하게 기존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즉, 카드로 받았다 → 이사하면 새 지역에서 사용 가능 (전입신고+주소지 변경 필요)
종이·모바일 상품권으로 받았다 → 이사와 관계없이 기존 주소지에서만 사용 가능
3️⃣ 주소지 외 타 지역에서는 무조건 사용 불가?
간단히 말하면 네, 불가합니다.
예를 들어, 경기도 수원에 주소를 두고 있지만, 출장 차 부산에 머무르면서 쿠폰을 쓰고자 할 경우, 사용이 제한됩니다.
다만, 카드형 쿠폰을 받은 경우 주소지 변경을 통해 지역 자동 전환이 가능하므로,
이사를 계획하고 있다면 카드 방식으로 수령하는 것이 좀 더 유연할 수 있겠죠.
특히 여행 중이나 가족 방문 중 타 지역에서 사용하고 싶은 경우,
현재 시스템상 방법이 없기 때문에 사전에 거주지 기준 사용처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 상권에 힘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정책입니다.
때문에 거주지 기준 사용 제한이라는 원칙을 두고 있지만, 카드 수령자에 한해 주소 이전 시 사용 지역도 변경되는 유연한 방식을 도입하고 있어요.
쿠폰을 받으신다면, 사용 편의성과 생활 반경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수령 방식을 선택해보세요.
지역에 따라 사용처가 다르기 때문에 해당 지자체의 홈페이지나 사용 가맹점 안내도 꼭 확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회복과 성장의 마중물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렇게 지급됩니다! | 행정안전부> 뉴스·소식>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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